오이도 갯벌 체험 후기 및 준비물 (오이도 물 때)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큰아이와 갯벌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2년 전쯤인가 한번 했었고, 하도 갯벌 갯벌 노래를 불러 이번에 또 가게 되었답니다. 장소는 집 바로 근처인 시흥시 오이도라는 곳입니다. 갯벌 체험할 수 있게 잘 꾸며져 있고, 주변에 칼국수와 해물파전 등 먹을 곳도 많아 주말 되면 항상 인산인해 인 곳입니다.
오이도 갯벌 체험 후기
오이도의 갯벌 체험장은 빨간 등대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등대 근처에는 많은 노점이 있답니다. 먹거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우선 갯벌 체험을 계획 하셨다면 가고자 하는 날의 물 때를 확인하셔야겠죠?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오이도의 물때표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오이도 갯벌 체험장은 유료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장료 및 장화 대여비는 아래 표를 확인해 보세요. (년도에 따라 인상 될수도 있습니다.
- 입장료는 대인: 7,000 원, 소인:5,000 원 (조개 캐기)
- 장화 대여료: 구분 없이 2,000 원
인원수에 맞게 결제를 마쳤습니다.
갯벌 체험시 준비물
체험하면서 필수 준비물을 안내해드리자면,
- 양말
- 장갑 (가능하다면)
- 모자 (아이들은 햇빛 가리개 모자)
- 선크림 (자외선 차단)
- 수건 과 고무줄 (땡볕에 목 다 탑니다.)
이 정도가 필수 준비물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니 꼭 챙겨가세요~
만약 아이들 옷에 갯벌 흙이 묻거나 움직이면서 튀는게 싫다면 별도로 어깨바지 같은거 준비하시면 좋아요!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장화를 골라서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는 별도의 통을 준비해 갔어요. 조개를 잡으면 들고 올 통으로요~ 다른 분들은 김치통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흰 잠자리 채집통 ㅎ
조개 캘 때는 별도의 바구니를 대여해주니까 꼭 없어도 되긴 하답니다.
갯벌 체험 시작
체험하는 동안 목이 타지 않도록 별도록 수건을 준비해 갔습니다.
아무래도 갯벌은 그늘이 전혀 없는 땡볕이니까요~
신나게 동죽(조개) 도 캐고 갯벌 게도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 잡은 조개는 다시 대여소 쪽으로 오면 세척 및 비닐로 싸가지고 갈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조개 해감 방법
많이 잡았나요? 한 3시간 정도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많이 못 잡았어요~그리고 아직은 동죽 철이 아니라 그리 많지는 않더라고요~ 동죽은 3~4월 이 철이랍니다.
해감방법은 아래 사진에 있어요~
같이 잡아온 갯벌 게는 아이들이 집에서 데리고 놀았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갯벌 체험을 마치고는 근처의 칼국수 집에서 맛있게 드시고 가셔도 좋은 코스입니다~
마치며
이번엔 서해에서 유명한 오이도 갯벌에 가서 체험한 후기와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시기 전에 꼭 물 때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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