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폰 알뜰폰 헬로우 모바일 무약정 후기 (한달 3,300원 해결)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에게 휴대폰을 만들어줘야 말아야 하는 고민의 순간이 오게 됩니다. 저 또한 그랬고, 1학년 땐 아직은 아니다 싶어 2학년 되어서 만들어 줬습니다. 알뜰폰 요금제로 월 3,300 원으로 해결한 후기 알려드립니다.

 

목차

 

 

초등학생 휴대폰 사줘야 하나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고민 많이 하실 거예요. 어렸을 때 사준 태블릿도 아직 있는데 밖에서 까지 스마트폰 보게 만들어야 하나? 하고 말이죠. 그래도 결론 적으로 말을 하자면 저는 "사줘야 한다" 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연락을 수시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되면 학원 하나씩은 다니고, 학원 끝나고 난 후에도 놀이터에서 놀 수도 있고, 친구 집에 갈 수도 있는데 휴대폰이 없다면 연락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집에 들어오지 않게 되면 발 동동 거리면서 찾으러 가야 하고, 괜히 친구 엄마에게 연락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우선 초1 입학 후 1년 동안은 진짜 필요할지 지켜보자 하고선 사주진 않았어요.  사주게 된 계기는 학교 친구들도 생기고 서로 연락하게 될 일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또 우리 아이만 없으면 왠지 소외감 들 수도 있고 그래서 2학년 올라가면서 구매를 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초등학생 휴대폰 어떤 걸 사줘야 할까요?

 

물론 비싼 스마트폰은 사주진 않았습니다. 아이가 놀면서 언제든 깨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남자아이들은 특히나 과격하게 놀기 때문에 떨어지고, 놀이터 바닥에 놓고 다니고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성능 떨어지는 건 아니고, 보급형 안드로이드 폰으로 구매해줬습니다.

 

통신사를 끼고 사면 처음엔 저렴할 수 도 있겠지만, 초기 비용이 좀 들더라도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자급제 폰으로 해줬어요. 통신사 통해 구매한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고장 나거나, 또는 해지해야 할 일이 있다면 고스란히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전 갤럭시 A32라는 모델을 사줬어요~ 출고가 자체도 저렴하고,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제품이라 저렴하게 판매 중이었거든요. 새 제품을 20만 원대에 구매를 했습니다. 가개통 미사용 폰이었는데 가격은 더 저렴하고 완전 새것과 같은 상태였어요. 크게 의심 안 하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갤럭시 A12, M12 모델도 한창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저장 공간도 부족하고, 메모리도 부족해 금방 꽉 찰 것 같아서 최종적으론 갤럭시 A32를 구매했어요. 

화면도 시원시원해 유튜브 같은 동영상 보기에도 답답하지 않고, 카메라 화소수도 높아 사진 찍고 놀기도 좋다고 하네요. 아이폰도 물론 좋겠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가 사용하기엔 안드로이드 보급형이 적당한 것 같더라고요.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여러 가지 있으니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되겠어요.

 

최근 3월 4월에 삼성에서 갤럭시 보급형 A 시리즈의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는데 사전예약을 통해서 최신 제품 할인받아서 구매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집에 잠자고 있는 약정이 끝난 휴대폰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유심만 구매해서 끼우면 되니까 추가 비용 없이 다달이 통신요금만 지불해도 좋습니다.

 

 

초등학생 휴대폰 요금제는 어떤 게 좋을까요?

 

요금제를 정해야 하는데 우선시되는 게 데이터 용량이 아닐까 합니다. 통화야 밖에서 뭐 얼마나 하겠냐만은 데이터는 무시 못하니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알뜰폰 요금제인 헬로모바일을 이미 사용하고 있어, 추천제도를 이용해 혜택을 받으면서 아이용으로 추가 구매했어요. 물론 명의는 부모 명의로 하고 하나 더 개설을 했습니다.

 

물론 현재는 더 많은 알뜰요금제 회사와 요금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건에 따라 맞춰 구매하면 되겠지만 우선은 최대한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무약정)

 

기본료: 3,300 원, 데이터: 1GB, 통화: 50분, 문자: 0 건

 

요금제는 시기마다 변경되기 때문에 제가 가입한 시점 기준입니다.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밖에서는 유튜브 같은 영상 서비스는 못 보게 했어요. 영상을 보면 데이터가 엄청 소비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영상은 안된다고 교육을 시켰습니다. 아직까지 별문제 없이 잘 지키고 있습니다. 

사용해보다가 상황에 맞게 언제든 요금제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영상 같은 경우는 집에서도 충분히 와이파이 환경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연락이 가능한 것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알뜰폰 요금제의 단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았어요. 통화 품질 및 데이터 사용 속도는 일반 통신사와 동일합니다.

굳이 뽑아보자면 통신3사에 비해 고객센터 및 어플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것인데, 이는 전화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휴대폰에 너무 빠져 살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하실 수 있을 텐데, 저는 구글 패밀리 링크를 통해 유튜브의 시청 가능한 콘텐츠 나이 제한이라던지, 휴대폰 사용시간을 제 휴대폰에서 제어하고 있어요.

부모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치며

 

이상으로 초등학생 아이의 휴대폰 구매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보면 좋은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이미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은 거스를 수 없는 영역이기 돼버렸기 때문에 아예 못하게 하는 것보단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해 주는 곳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알뜰폰 허브라는 곳에 각 알뜰폰 통신사의 요금 정보가 있고 이벤트 하는 요금제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유용하실 것입니다. 글 하단 [함께 보면 좋은 정보]에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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