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세탁기 청소 빨래 쉰내 도저히 안없어진다면? 꿀팁5가지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거주하신다면, 세탁기가 옵션으로 달려있을 텐데요. 빨래 쉰내가 도저히 안 없어지는 경험도 해보셨을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탁기 청소와 관리는 필수입니다. 이번에는 원룸 세탁기 청소 방법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빨래냄새를 제거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원룸 세탁기 청소 빨래 쉰내 제거방법
원룸 오피스텔 세탁기는 대부분 LG 트롬 드럼세탁기 빌트인 9kg 짜리를 소형을 많이 사용하죠. 이것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탁기 청소의 중요성
세탁기를 여러번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 및 먼지등이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세탁기 내부에서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유발해 빨래에서도 불쾌한 냄새 (쉰내)를 유발합니다. 특히 원룸과 같이 통풍이 잘 안 되는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세탁기 관리가 더욱 중요한 거 아시죠?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내 몸에 직접 닿는 빨래의 위생과 향기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세탁기 청소방법 5가지
세탁기 청소를 구분하자면 5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세제통 청소
주기: 1주일에 한 번 세제통 청소하기
- 세제통 분리: 세제통을 연 다음 push 버튼을 누른 채 빼냅니다.
- 세제통 청소: 미지근한 물을 묻힌 칫솔을 사용해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 재조립: 세제통을 다시 끼워줍니다. (말리지 않아도 됨)
- 작동확인: 섬유유연제를 세제통에 넣고 [행굼1회[를 선택해 작동시킵니다. 세탁통에 물이 들어간 후 세제통을 열었을 때 섬유유연제가 남아있지 않다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입니다.
2. 고무패킹 청소
주기: 1달에 한 번 산소계 표백제로 고무 패킹 청소하기
- 이물질제거: 고무패킹에 낀 보푸라기와 머리카락을 제거합니다.
- 산소계 표백제 사용: 산소계 표백제를 묻혀 고무패킹 전체를 닦아줍니다.
- 물기제거: 세탁기 문을 열어 물기를 말려줍니다.
3. 물 순환필터 청소
주기적인 물 순환필터 청소
- 이물질제거: 물순환 노즐에 낀 이물질을 핀셋이나 집게로 제거합니다.
- 칫솔로 청소: 칫솔을 사용해 물 순화필터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4. 세탁조 청소
1달에 한두번 [통살균] 코스로 세탁조 청소 (없는 모델이라면 [삶음 기능] 이용)
- 세탁조클리너 사용: 시중에 판매하는 세탁통 클리너를 세제 투입구에 정해진 사용량만큼 넣습니다.
- 통살균 코스 선택: 표시창에서 [통살균]을 선택하고 동작버튼으로 청소를 시작합니다.
- 주의사항: 통살균 코스를 작동할 때에는 세탁물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5. 배수 필터 청소
주기적으로 배수필터를 청소
- 서비스커버 열기: 세탁기 아래쪽에 있는 서비스 커벌르 열고, 바닥에 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 대야를 받쳐둡니다.
- 잔수 제거: 잔수 제거 호스를 빼내고 마개를 뽑아 세탁기 안쪽의 물을 빼냅니다.
- 배수 필터 청소: 펌프 마개를 돌려 배수 필터를 꺼낸 다음 칫솔로 청소합니다.
- 재조립: 호스와 펌프 마개를 제자리에 조립하고 서비스 커버를 닫습니다.
청소 후 관리 방법
세탁기 청소 후에도 몇 가지 관리방법을 통해 빨래 냄새가 나지 않도록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문 열어 두기: 세탁기 사용 후에는 문을 열어 내부를 건조시킵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 세탁 후 즉시 건조: 빨래를 마친 후에는 가능한 발리 건조기나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습한 상태로 오래 두면 빨래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세제 사용: 세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면 찌꺼기가 덜 남아 세탁기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경험 공유
저도 예전에 원룸에서 생활하면서 빨래에서 나는 쉰내 때문에 스트레스를 이만저만 받은 게 아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분명 잘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입고 나면 덜 마른 냄새가 진동해 하루종일 불쾌했습니다. 세탁기 문제다 싶어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나니 냄새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필터와 고무패킹 청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해주니 확실히 냄새가 안 나네요.
하지만 옵션으로 설치된 세탁기가 오래되었거나 전 사용자가 관리를 제대로 안 했을 경우 세탁통 자체에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를 불러야 하더라고요. 제 친구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셀프로 세탁조 청소해도 소용없어 전문가 불러 완전 분해 청소를 하고 나니 그제야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마치며
세탁기 청소는 깔끔한 빨래와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귀찮지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와 올바른 관리를 통해 원룸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토대로 냄새 안나는 옷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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