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맥북에어 vs M1 맥북에어 가성비 선택은??
WWDC 2022에서 공개된 M2 맥북에어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스펙은 M1 대비 좋아졌지만 왜 이렇게 가격이 올랐지? 맥북에어가 가성비 맞나? 이런 고민 많이 하실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과연 어떤 모델이 가성비 제품일까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M2 맥북에어 13 옵션별 가격
새로 공개된 MacBook Air의 가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8 Core GPU
- 기본형 (8 GB Ram/ 256 GB): 1,690,000 원
- CTO (8 GB Ram/ 512 GB): 1,960,000 원
- CTO (8 GB Ram/ 1024 GB): 2,230,000 원
- CTO (8 GB Ram/ 2024 GB): 2,770,000 원
- CTO (16 GB Ram/ 256 GB): 1,960,000 원
- CTO (16 GB Ram/ 512 GB): 2,230,000 원
- CTO (16 GB Ram/ 1024 GB): 2,500,000 원
- CTO (16 GB Ram/ 2024 GB): 3,040,000 원
- CTO (24 GB Ram/ 256 GB): 2,230,000 원
- CTO (24GB Ram/ 512 GB): 2,500,000 원
- CTO (24 GB Ram/ 1024 GB): 2,770,000 원
- CTO (24 GB Ram/ 2024 GB): 3,310,000 원
▶ 10 Core GPU
- 기본형 (8 GB Ram/ 512 GB): 2,090,000 원
- CTO (8 GB Ram/ 1024 GB): 2,360,000 원
- CTO (8 GB Ram/ 2024 GB): 2,900,000 원
- CTO (16 GB Ram/ 512 GB): 2,360,000 원
- CTO (16 GB Ram/ 1024 GB): 2,630,000 원
- CTO (16 GB Ram/ 2024 GB): 3,170,000 원
- CTO (24GB Ram/ 512 GB): 2,630,000 원
- CTO (24 GB Ram/ 1024 GB): 2,900,000 원
- CTO (24 GB Ram/ 2024 GB): 3,440,000 원
전체적으로 가격을 봤을 때 시작가 부터 비쌉니다.
빨간색 글씨는 가장 많이 구매할 것 같은 모델입니다.
마지막에 초록색은 가장 비싼 CTO 모델의 가격입니다.
최고 사양인 10 GPU, 24GB, 2024 GB 제품이 무려 344 만원이나 합니다..(에어 맞아??)
설상가상으로 M1 맥북에어 기본형이 129만원 부터 시작이었는데, M2 발표하면서 139만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M2와 M1의 가격차이는 30만원.(처음 대비 40만 원)
아무리 2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고 M1 비해 CPU는 18% ↑, GPU는 35%↑이라 하지만 환율 상승에 의한 가격 변동이 너무 크다고 느껴집니다.
M2 맥북에어 15 츨시
큰화면의 갈증이 있던 에어 사용자들을 위해 드디어 M2 맥북에어15가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커진만큼 가격은 올라갔습니다. 시작가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새로 나온 15인치형 맥북에어는 189만원 부터라는 시작가격으로 판매됩니다. 13사이즈는 다행히 10만원씩 가격인하를 했습니다. 13인치형에 부족함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2 맥북에어 누가 사야 할까?
맥북에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볍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처음 맥을 입문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가 막힌 연동성을 체험하기 위해 구매를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취미로 가볍게 FHD급 영상 편집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아닐까요?
아무리 M2 칩셋이 M1 대비 향상되었다고 하지만, 4K 이상의 영상편집, 또는 음악 작업과 같은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돌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파이널 컷, 어도비등의 고사양 프로그램을 업으로 하시는 전문 작업자라면 맥북프로로 작업을 하는 게 맞는 것입니다. (M1 pro, M1 max)
따라서 만약 M1맥북에어를 이미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신제품이라는 호기심 때문에 갈아 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M1 에어 사용자가 승자)
그래도 새롭게 맥 OS를 사용해보고 싶다, 신제품 찍먹 해보고 싶다면 M2 맥북에어 기본형을 추천드립니다.
RAM이나 SSD에 욕심부려 옵션 추가하게 된다면 최저 196 만원 이기 때문에 꽤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것입니다.
가성비 제품 추천 2가지
그렇다면 현재 M2가 출시된 기준으로 가성비 제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1. M1 맥북에어 기본형
이 제품이 공식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맞습니다. 맥에 대한 호기심과 감성 때문에 구매하시는 것이라면 더더군다나 기본형입니다. 일반적인 웹서핑, 간단한 영상 편집, 문서 작성, 영상 시청엔 아주 충분히 활용해도 차고 넘칩니다.
만약, 약간의 고사양 작업이 필요하시다면 16GB RAM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형은 최근 재고 소진을 위해 추가 할인이 들어가 100만 원 초반에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품절 예상)
2. M2 맥북프로 14 기본형
맥북에어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왠 맥북프로를 추천? 이라고 하실 텐데 만약 M2 맥북에어/ 10 코어 GPU/ 16GB/512GB를 선택하신다면 236 만원입니다.
M2 맥북 프로 14 기본형 16 코어 GPU/ 16GB/ 512GB 인경우 279 만원입니다. M2 pro 칩셋으로 M2 보다 훨씬 높은 성능이며, 공식 리셀러인 쿠팡 같은 곳에서 8~10% 할인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240만 원대에 구매도 가능합니다. 물론 기본형 모델은 품절이 자주 있지만 재입고 알림 신청을 해서 알림이 뜨면 바로 구매해버리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훨씬 좋은 사양을 비슷한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120Hz XDR 디스플레이, 훨씬 더 많은 포트, 액티브 쿨링과 같이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외관은 M2 맥북에어가 M2 맥북프로 14와 동일 폼팩)
참고로, M2 맥북에어는 공식적으로 외장 듀얼 모니터 적용이 안됩니다. 하지만 맥북 프로 14는 가능합니다.
이것만 봐서도 이번 에어는 가격적으로 절대 가성비가 될 수 없습니다.
마치며..
물론 새로운 칩셋인 M2가 나오면서 맥북에어가 나올 것을 맥북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누구나 기다렸을 것입니다.
M1 맥북에어가 단종되면서 동일한 가격이었다면 다시 한번 최고의 가성비 모델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사전예약은 7월 정도에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안에 충분하게 고민해보시고 현명하게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인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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