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재확진 오미크론재확진 이유 (재감염? 재활성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갱신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현재 9만 명은 기본이고, 이런 추세라면 곧 1일 확진자수가 50만 명 까지 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늘은 전날 9시 기준 벌써 10만 명이 넘었다는 뉴스가 들려오고 있네요.
방송계에도 난리가 났죠~ 방송인들은 직업상 접촉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작에 3차 백신까지 접종을 했는데, 연일 이어 방송인들의 오미크론 감염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바로 돌파 감염인 것이죠~
어제는 방송인 BTS뷔, 김성주, 이승기, 서은광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분들의 확진 소식이 이어져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어요.
방송인 중 에이티즈 멤버 산은 지난 7월에 코로나 확진 이후 완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14일에 재 확진이 된 소식이 있어요.
그렇다면 코로나 확진 후 재확진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 되고 완치되면 몸속에 항체가 생겨 더 이상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다른 걸까요?
국내에 처음으로 코로나재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2020년 2월 8일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 기준
우선 코로나 확진자의 완치 기준을 알려드려 볼게요.
유증상자의 코로나 확진자 격리 해제 조건.
-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24시간 동안 발열이 없는 경우(해열 치료 X)
-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회 PCR 검사에서 음성
위 두 조건이 해당되면 격리 해제가 가능합니다.
▣ 코로나재확진 이유
◎ 코로나바이러스 재활성화
재활성화란 바이러스를 치료를 받고 개체수가 감소하여 치료 완료 후 다시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격리 해제 시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파력이 없는 비활성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가 된 것입니다.
이는 몸에 남아있던 극소량의 바이러스가 면역력 약화 및 피로 누적 등의 이유로 다시 발현되는 현 상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일상에서의 예를 들어보면,
피로할 때 생기는 입술 물집 포진 경험해 보셨나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현상인데,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남아 잠복 후 면역력이 저하된다 싶으면 재활성화되어 물집과 가려움, 통증을 유발합니다.
저 또한 일 때문에 밤을 새우거나 피로한 일이 생기면, 바로 물집 포진이 생기거든요.
◎ 코로나바이러스 재감염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체에서 완전히 사라졌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른 사람에게로부터 재감염이 되는 경우 에요.
바이러스도 진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계속 생겨나고 있지요~ 현재는 오미크론 변이 지만 또 다른 변이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모더나 CEO는 새로 나올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덜 치명적일 확률이 80%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의 한계
검체 채취를 부정확하게 하여 음성으로 판정된 경우입니다.
확진자가 아직은 양성인 상태인데 음성으로 잘못 판정돼서 격리 해제가 될 수 있어요.
이게 어떤 경우냐하면, 퇴원 시점이 되면 환자의 체내에 가래가 거의 없는 상태인데, 검사 지침상 없는 가래를 억지로 뱉어내다 보니 검체가 제대로 확보가 안될 수 있죠.
이런 경우엔 가짜 음성 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검사방법은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야 하는데, 이는 상당히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가 있지요.
신속항원검사(PCR)로는 아무래도 정확한 검사법의 한계가 있겠지요.
▣ 코로나재확진: 마치며..
최근 재확진 사례들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들의 격리 해제 후의 지침들이 보완 되어야 한다고 하고 이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바이러스 완치 후 안심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제일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코로나의 종식은 없고, 감기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류와 평생 같이 해야 할 바이러스인 것 같습니다.
항상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처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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