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필터 렌탈 보다 셀프 교체 가 더 경제적!
요즘은 가정이나 사업장에 공기청정기 필수로 사용하고 계시지요? 보통 렌탈로 관리받으실 텐데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는 렌탈이 의미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렌탈비용 과 직접 구매해서 관리하는 것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요새는 왠지 모르게 미세먼지가 예전처럼 심하지 않아서 창문도 열고 코로나 때문에도 환기도 자주 시키고 하고 있지만,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때때로 미세먼지가 심해서 몇일동안 문도 못 열고 산적도 허다했습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가 거의 필수가 되다 싶었죠.
필수인 공기 청정기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하실 거예요.
바로 렌탈 과 직접구매.
각 장단 점이 있겠죠?
렌탈의 장, 단점
렌탈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매달 돈을 내면 때마다 관리사가 오셔서 관리를 해준다?'
그럼 단점은요?
'매달 내는 요금이 은근히 비싸다'가 아닐까요?
직접구매의 장, 단점
그렇다면 직접구매의 장점은요?
'전체 비용이 저렴하다'
단점은
'때때로 필터 교체 관리하기 귀찮다'
이 정도가 있겠네요.
사업장 같은 경우는 렌탈로 해서 관리 받는게 편할 수 도 있습니다. 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같이 수시로 필터를 교체 해줘야 하는데 그러면 일하는 시간을 뺏길수 있겠죠?
그럼 가정에서는 어떨까요?
가정에서까지도 공기청정기를 렌탈로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관리해주는 코디가 오셔도 해주는 건 공기청정기 외관 닦아주고 필터 교체해주는 것 정도? 그리고 다른 제품 홍보 정도 하고 가시지요.
하시는 일에 비해 너무 렌탈비가 비싸다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코디님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렌탈비를 따져보겠습니다.
3년 약정에 매달 22,900원씩 내야 하므로 36 x 22,900 = 824,400 원 이 나옵니다.
물론 사은품도 증정해주고 하기야 하겠지만 다 여러분이 내는 돈에서 가져가는 꼴입니다.
그리고 60개월을 사용해야 소유권이 넘어옵니다.
그럼 60 x 22,900 = 1,374,000 원을 내야 내 소유의 공기 청정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같은 모델이 시중에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면 얼마일까요?
네이버 최저가로 비교해보니 약 235,000원 정도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필터도 갈아야겠죠? 필터도 정품 필터는 비싸니 호환 필터로 알아보겠습니다.
24,000 원 정도 합니다. 배송비 포함하면 26,500 원 나오겠습니다.
렌탈은 4개월에 1번씩 관리해주니 60 / 4= 15
60개월 동안 15번 의 필터를 교체해 줍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얼마가 될까요?
26,500 x 15= 397,500 약 40만 원 이 나오는 셈입니다.
그럼 공기 청정기와 60개월 동안 사용할 필터 가격을 합쳐보면
235,000 + 400,000 = 635,000 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다시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렌탈비용이 직접 구매한 비용 보다 2배이상 비쌉니다..
렌탈 가격 정말 비싸네요~ 물론 이 차익으로 코디분들 인건비도 줘야 하고 회사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저희 집과 부모님 댁에서는 공기청정기 기계만 직접 사서 셀프로 필터를 갈고 있답니다.
필터 상태를 보고서는 예상기간보다 더 안 좋다 싶을 땐 더 빨리 필터를 교체해 주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시컴하게 변한 기존 필터와 새 필터 비교 (헤파필터)
기존 필터와 새필터 비교 (탈취 필터)
내부도 필터를 빼낸 자리도 깨끗이 청소해주시면 좋습니다.
깨끗한 새 필터를 갈아 준 후 모습.
개인적인 최종 의견
요즘 같은 시기엔 코디님들이랑 일정 시간 맞춰서 대면하는 것보단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필터 교체 및 청소를 하면서 관리해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새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셔야 하거나 렌탈 기간이 다되서 고려하셨던 분들은 이런방법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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